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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금 5억6천만원 확보, 고교교육 정상화사업 추진 전국 133개 4년제 대학 신청, 전국 65개, 대구·경북 5개 대학 선정 [2014-6-2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발표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서 도입 계획이 발표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 대학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서 제시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전형 개선 노력을 각 대학이 어느 정도 기울이고 있는지와 함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중점 평가해 지난 6월 17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전국적으로 133개 4년제 대학이 신청해 6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영남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영남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2015 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형방법 수를 간소화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전형준비를 위한 혼란을 막았으며 , 전형안내 방법이 다양하고 안내시기가 적절했을 뿐만 아니라 전형 안내 대상을 고1학생 까지 확대함으로써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 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또 한 입학정원 감축에 비해 고른 기회 입학전형은 감축하지 않고 , 오히려 사회기여 및 배려자 전형 등을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5억 6 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 확보된 국고지원금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기 위한 연구에 고교 교사를 포함해 고교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방침이며 , 학생부 종합전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선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 또한 중 ‧ 고교 창의체험활동 등에 인적 ,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학생부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들을 위한 '추수지도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해 장학지원 , 학업지원 , 생활지원 등을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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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마아트센터,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참여 한국가스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9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상담 이전공공기관-지역 14개 대학 간 지역인재 육성·채용 MOU 체결 [2014-6-2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의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고 대구시, 경상북도, 영남대 및 경북대 등 지자체와 지역의 대표 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이전을 완료한 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해 2015년 상반기 내 이전 예정인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주)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현황 소개, 이전공공기관 소개 및 2014년도 채용요강 발표, 이전공공기관 취업 선배와의 대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채용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취업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9개 공공기관들의 올해 채용규모는 총 659명이며, 이중 7.7%에 해당하는 51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양해각서 체결도 진행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시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한동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위덕대, 김천대, 경운대, 경일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공공기관의 특성 상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공공기관의 지역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울산, 부산, 광주·전남, 충북에 이은 ‘제5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로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매월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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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1,000' 프로젝트 추진, 목표달성 학생에게 인증서 및 취업장려금 지급 성공적인 사업추진 위해 건강·피트니스 앱 개발회사인 ㈜비글과 MOU 체결 [2014-6-19]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통한 자신감 고취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Challenge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학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도와줌으로써 자기관리가 뛰어난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Challenge 1,000’ 프로젝트는 재학생들이 달리기, 등산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운동을 선택해 1,000Km를 목표로 4년 재학기간 중 완주 또는 완등 하는 프로그램이다. 100Km를 완주 또는 완등 하는 학기단위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한다.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에게는 ‘Challenger 1,000’ 인증서(학기단위 프로그램의 경우, ‘Challenger 100’)를 수여하고, 분야별 기록 수립자 중 1위에서 3위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영남대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9일 오후 3시 건강·피트니스 앱 개발회사인 ㈜비글(대표이사 장치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비글이 제공하는 게임 기반 건강 및 피트니스 서비스인 ‘트랭글GPS’를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천마 Challenge 1,000 클럽’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 학생들은 ㈜비글의 이벤트 홈페이지(http://event.tranggle.com)에서 영남대 전용 배너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비글에서 만든 모바일 앱인 ‘트랭글GPS’를 다운받아 ‘천마 Challenge 1,000 클럽’에 가입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운동 시작 전 스마트폰에서 ‘트랭글GPS’ 앱을 실행시킨 후, 본인이 수행할 운동 종목을 선택해 운동을 시작하고, 마친 후 종료 버튼을 누르고 기록 데이터를 저장 및 업로드 하면 된다. 학생들이 등록한 달리기 및 등산 기록 데이터는 ㈜비글로부터 자료를 받아 영남대 건강관리센터(소장 도준영)에서 관리한다. 학생들도 본인의 운동 기록 및 실적 등은 항상 스마트폰 앱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운동 종목별로 종합 랭킹은 ㈜비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건강한 자는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꿈을 이룬다라는 아라비아 격언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철저한 건강관리로 자신감을 고취하고,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진 Y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hallenge 1,000’ 프로젝트는 2014학년도 2학기에 시범 운영한 후,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정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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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현 교수 연구팀, '트랜스지방 유해성' 과학적 규명 영양생화학·분자영양학 분야 상위 3% 국제학술지 게재 식품안전관리기준 및 1일 섭취량 권고기준 마련 위한 기초자료 활용 기대 [2014-6-18] “트랜스지방,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해로울까?” 조경현(45) 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막연히 해롭다고만 알려진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에 대해 실마리를 찾아냈다. 조 교수 연구팀은 트랜스지방이 인체 내 고밀도지단백질(HDL)의 기능을 저하시켜 세포독성과 혈관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청소기’로 주목받는 HDL이 트랜스지방에 의해 변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HDL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밝혀진 것이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인 불포화지방산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고체상태의 지방이다. 보관이 용이하고 맛이 좋아져 장기보관 식품과 인스턴트 음식 제조에 사용되며, 주로 과자, 도넛, 빵, 치킨, 팝콘 등 튀긴 가공식품에 들어 있다. 많이 섭취하면 당뇨와 심혈관질환, 유방암, 대장암 등의 위험이나 기형 유발 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과 독성이 나타나는 이유 등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제브라피쉬(유전체 구조가 사람과 비슷하고 수백 개의 알을 낳아 대량의 유전체 기능연구와 신약과 독성물질 검증에 적합한 잉어과 어류)를 이용해 트랜스지방이 혈청 고밀도지단백질을 변형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20주 동안 트랜스지방을 섭취시킨 제브라피쉬에서 트랜스지방이 지방간과 간염증을 악화시키고, 피부세포 노화와 배아 독성 및 발달장애 효과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람들이 트랜스지방이 해로운 줄 알면서도 즐겨 먹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해로운지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동기를 밝힌 조경현 교수는 "트랜스지방의 심혈관 독성뿐 아니라 피부 독성, 배아 독성, 지방간 독성을 밝힌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보건복지부, 식약청 등의 식품안전관리기준이나 1일 섭취량 권고기준 마련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교육부과 주관하는 BK21플러스사업, 일반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생화학과 분자영양학 분야 상위 3%에 드는 국제학술지인 <분자영양과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영향력지수(IF) 4.310) 온라인판 5월 26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저자는 영남대 생명공학부 1기 입학생이자 현재 석·박사통합과정(7기)에 재학 중인 박기훈 연구원(25)이며, 조경현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앞서 조경현 교수 연구팀은 흡연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연구팀은 젊은 흡연자들의 고밀도지단백질(HDL) 변형이 70대 노인들의 혈청에서 일어나는 양상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이러한 HDL 변형이 피부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결과를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독성과학저널>(Toxicological Sciences, 영향력지수(IF) 4.328) 2014년 5월호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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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용 교수 연구팀, 'EU-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에너지효율 혁신 기술 인정받아 2013년부터 세계 유수의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연이은 수상 [2014-6-18] <이문용 화학공학부 교수(좌)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할비안토 씨>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이문용(54) 교수 연구팀이 다시 한 번 연구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럽연합-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EU-Russian Innovation Forum)’이 주관하는 ‘2014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팀(지도교수 이문용)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 된 것. 올해 개최된 ‘2014 그린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효율, 청정기술, 녹색 스마트 시티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공모해 기술의 우수성이 인정되는 상위 5개 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관련 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총 3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이 교수 연구팀이 ‘고도 증류 기술을 통한 산업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로 최종 수상팀에 선정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 라핀란타에서 개최된 ‘제4차 유럽연합-러시아 이노베이션 포럼’에 공식 초청됐다. 이 교수 연구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할비안토(Gregorius Rionugroho Harvianto, 23, 박사1기)씨가 연구팀을 대표해 포럼에 참석해 연구실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효율 혁신기술을 발표하고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공정시스템설계및제어연구실은 지난해부터 세계 유수의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공정분야 연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9차 전유럽화학공학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헌츠먼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동 연구실의 차니아고(Yus Donarld CHANIAGO, 33, 박사수료)씨와 앤디카(Riezqa ANDIKA, 24, 석·박사통합 4기)씨가 동메달을 수상했고, 8월에는 Honeywell사가 주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UniSim 설계 경진대회’에서도 칸 모드 샤리크(Khan Mohd Shariq, 29, 박사)씨의 연구가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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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총리 및 주요 부처 차관 일행 14명, 한국 최초 영남대 방문 영남대,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지도자 육성과 사회공헌활동 성과 가시화 [2014-6-17] 캄보디아 정부가 영남대를 찾았다. 한국의 눈부신 성장의 기틀이 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을 배우기 위해서다. 16일 오전,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캄보디아 임 차일리(Yim Chhayly, 64)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개발부, 교육부, 공공사업및교통부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14명의 방문단을 맞이했다. 임 차일리 부총리는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영남대에 왔다”고 방문취지를 밝히며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의 학문적 지식과 경험을 캄보디아에 꼭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에서는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정립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의 문화와 환경에 잘 맞게 접목해 캄보디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시사점’에 대해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최 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정치철학과 국민적 공감, 그리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에서 오늘 영남대를 방문하신 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임 차일리 부총리는 최 원장에게 훈센 총리의 특별메시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대학’(가칭)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문해달라는 것과 조만간 캄보디아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최 원장은 지난 1월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예방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의 현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최 원장과 훈센 총리는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도자와 국민이 정치철학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캄보디아식 새마을운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영남대와 캄보디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강 이후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의 현지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2명이 참석해 자국 부총리 일행과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프놈펜 왕립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 및 농촌개발회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한 후 지난 3월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공공정책및리더십전공)에 입학한 페압 차크리야(Pheap Chakriya, 28) 씨는 “한국에서 새마을학을 배우는 유학생 입장에서 고향의 정부 주요 인사들이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갖고 영남대를 방문해주니 더욱 반갑다”는 소감과 함께 “캄보디아의 주요 지도자들이 이렇게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갖고 실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본국으로 돌아가면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접목해 캄보디아의 새마을운동을 일으켜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1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의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을 위한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매년 12억 원씩 3년간 총 36억 원의 지원을 받아 연간 36명(3년 108명)의 개도국 공무원과 실무자, 교수요원을 교육하는 등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지도자 육성과 사회공헌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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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현 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 ‘흡연에 따른 노화’ 과학적 근거 제시 20대 흡연자 혈액 단백질, 70대처럼 변화 독성과학 분야 상위 9% 국제학술지 게재 [2014-6-11]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우)와 박기훈 연구원>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빨리 늙는다는 속설은 사실일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왜 더 늙어 보일까?” 이에 대한 과학적 해답이 국내 대학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생명공학부 조경현(45) 교수(BK21플러스 혈청바이오메디칼 사업팀장) 연구팀은 최근 젊은 흡연자들의 고밀도지단백질(HDL) 변형이 70대 노인들의 혈청에서 일어나는 양상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이러한 HDL 변형이 피부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독성학 분야 상위 9%에 드는 국제학술지인 <독성과학저널>(Toxicological Sciences, 영향력지수(IF) 4.328) 2014년 5월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또한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흡연자 진단 및 흡연 정도의 판별을 위한 ‘지단백질을 이용한 흡연 판별 방법‘은 지난해 8월 특허 출원됐다. <녹색으로 염색된 늙은 세포(오른쪽 사진)> 영남대 교비기자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년 동안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 교수팀은 흡연과 피부노화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20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혈청 단백질을 비교 분석했다. 하루 평균 10개비 이하, 3년 이상 담배를 피워온 24세 흡연자 20명과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흡연자의 모든 지단백질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현저하게 많은 산화 및 당화가 일어났음을 밝혀냈다. 특히 흡연자들이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혈청 단백질에서는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HDL의 크기가 감소했고, HDL 내 콜레스테롤 크기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DL을 구성하는 주요단백질(apoA-I 단백질)이 부서지고 변형된 것을 발견했다. 더욱이 이러한 변형은 70대 노인들의 혈청에서 일어나는 양상과 유사한 정도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흡연자 혈청 내 HDL의 변형이 사람의 피부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흡연자의 지단백질에서 발생한 산화 및 당화 농도와 동일한 농도로 피부 섬유세포를 처리했다. 그 결과 흡연자의 HDL이 피부세포의 노화를 더욱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변형된 HDL이 순기능을 상실한 결과, 동맥경화와 당뇨 등 혈관 대사질환의 유발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흡연자(우)와 비흡연자의 HDL 모습>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조경현 교수는 “흔히들 말하는 ‘체인 스모커’(chain-smoker) 뿐만 아니라 하루 10개비씩 3년 정도의 흡연만으로도 70대 노인과 유사한 혈청 단백질의 변형이 일어남을 보여준 결과”라고 해석하면서 “적은 량의 흡연만으로도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당뇨, 치매, 심근경색 등 혈관대사질환 발병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이 밝혀진 만큼 간접흡연자의 피해에 대한 연구도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영남대 생명공학부 1기 입학생이자 현재 석‧박사통합과정(7기)에 재학 중인 박기훈 연구원(25)이다. 그는 학부 4학년이던 2008년 12월, SCI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는 등 지난 10년간 영남대 생명공학부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 왔다. 그의 지도교수인 조경현 교수는 “지역에 있다는 것이 결코 한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 준 기훈이와 연구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연구 성과의 공을 제자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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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전 국세청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성일환 전 공군참모총장 공직 및 CEO 경험 바탕으로 후학 양성 및 모교 발전에 기여 [2014-6-9] <왼쪽부터 이현동 전 국세청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성일환 전 공군참모총장>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관·군·재계의 주요 인사들을 대거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9일 오전 영남대는 총장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이현동(58) 전 국세청장과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61)을 특임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두 사람은 특히 영남대 동문으로서 모교를 떠난 지 40여년 만에 모교 강단에 서게 됐다. 행정학과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이현동 전 국세청장은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구미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거쳐 2010년 8월부터 제19대 국세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26일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특히 이현동 특임석좌교수는 2년 7개월 동안 제19대 국세청장직을 수행해 1996년 이후 10명의 국세청장 가운데 최장 '장수 청장'으로도 유명하다. 청장 재임시절 비리 연루 직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상급자에게 지휘 감독책임을 묻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전 국세청장의 이 같은 태도와 소신이 국세청의 위상을 높이고 '장수 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특임석좌교수는 임기 중 공직자의 기본자세, 세무행정의 현황 및 전망, 전자세무행정 현황과 다양한 국제비교 등에 대해 월 1~2회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경영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하춘수(61)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도 영남대 경영학부 출신이다. 하 석좌교수는 43년 5개월 동안 금융인 외길을 걸어온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 1971년 대구은행 공채로 입행한 후 융자부 기업분석실장, 비서실장,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대구은행장에 취임했고, 2011년에는 DGB금융지주가 출범하면서 제1대 회장을 겸임했다. 특히 하춘수 특임석좌교수는 지난 3월 퇴임 당시 2015년 3월까지의 1년여 남은 행장 자리를 내놓으며 '아름다운 퇴장'의 본보기를 보였다. 하 석좌교수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도 DGB금융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2012),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기관부문 대통령표창’(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산업포장’(2008)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 8월에는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 특임석좌교수는 “지난 40여년을 오로지 금융인으로서만 외길을 걸어왔는데, 모교에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돼 무척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과 함께 “요즘 대학가에서 취업에만 매달려 인성교육이 등한시 되는 경향이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모교 후배들이 인격적으로도 훌륭하고 전문성도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성일환(60) 전 공군 참모총장도 영남대 경영학부 특임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성일환 특임석좌교수는 공군사관학교 26기로 1978년 소위에 임관했으며, 공군교육사령부 참모장, 제17전투비행단장, 제41대 공군사관학교장, 공군 참모차장, 제31대 공군교육사령관을 거쳐 2012년 제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4월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성 특임석좌교수는 재임 중 국방부장관 공로표창(1991), 합참의장 공로표창(1992), 대통령 공로표창(2000), 보국훈장 천수장(2007)을 수훈했다. 성 특임석좌교수는 공군참모총장으로서의 대규모 조직 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함께 공군사관학교장으로서의 풍부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영남대 재학생들의 리더십과 조직관리 분야 지식 함양 교육을 할 예정이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관·군·재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분들을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력과 경험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실무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특임석좌교수 3명의 임기는 2014년 6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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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22명 ‘6·4 지방선거’ 당선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21명, 교육감 1명 배출 [2014-6-5]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6·4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동문파워를 확인했다. 4일 치러진 제6차 지방선거 결과, 영남대는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 등 총 22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64)와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14, 이하 ‘최경’)가 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현재 영남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당선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경북을 이끌게 됐다. 앞서 1995년부터 2006년까지 3선의 구미시장을 지낸 것까지 포함하면, 1995년 우리나라에 민선 지방자치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6선의 광역·기초단체장이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권영세 안동시장(법학72), 최영조 경산시장(행정73), 고윤환 문경시장(지역77), 박보생 김천시장(최고위14), 남유진 구미시장(최고위12), 장욱현 영주시장(최고위10), 김영석 영천시장(최고위10) 등 시장 7명과 류한국 서구청장(행정74), 임병헌 남구청장(법학73), 윤순영 중구청장(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리더과정10, 이하 ‘최고위’), 강대식 동구청장(경영대학원11), 김문오 달성군수(최경11) 등 5명의 구청장(달성군수 포함), 그리고 김항곤 성주군수(경제72), 김영만 군위군수(최고위10), 한동수 청송군수(환경대학원89), 이승율 청도군수(최경98), 곽용환 고령군수(최고위12), 백선기 칠곡군수(최고위12), 이현준 예천군수(최고위11) 등 7명의 군수가 영남대 출신이다. 이상 21명의 광멱 및 기초 자치단체장과 함께 우동기 대구시교육감(행정72)도 재선에 성공하며 영남대 동문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선거돌풍을 일으켰다"며 “이렇게 선배들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가는 만큼 후배들도 이를 본받아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총동창회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동문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010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급 이상 16명을 배출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동문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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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옥 교수, 대기환경관리 분야 발전 기여 '홍조근정훈장' 박선주 교수,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2014-6-2]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백성옥 교수(좌)와 박선주 교수(우)> 제1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백성옥(58) 환경공학과 교수와 박선주(47) 생명과학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먼저, 백성옥 교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백 교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중 ‘특정대기유해물질의 측정기술개발과 관리대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보였다 . 또한 환경부 ,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분야 관계 기관의 연구수행 , 기술자문 , 정책심의 등을 통해 이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 특정대기유해물질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미량 수준에서도 잠재적 독성이 큰 물질들이 포함돼 있지만 , 정확한 측정방법이 확립되지 못한 물질들이 많아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관리가 매우 어려운 물질들로 알려져 있다 . 백 교수는 이들 물질 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 휘발성유기화합물 ’ 과 ‘ 다환방향족탄화수소 ’ 의 측정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120 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 특히 ,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 기술 중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 흡착 - 열탈착 -GC 분석방법 ’ 은 백 교수가 1995 년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한 기술로 환경부의 ‘ 대기환경 및 실내환경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을 위한 공정시험법 ’ 마련에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 백 교수는 학술 · 연구 활동 이외에도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 환경인력개발원 , 환경관리공단의 각종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국내 대기환경분야의 정책개발과 인력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백 교수는 2012 년부터 2 년간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 현재는 환경부 제 5 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기후 · 대기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 지난 3 월에는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 한편, 박선주 교수는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박 교수는 독도의 생태계 및 생물유전자원 연구 및 독도 식물의 유전체 연구를 비롯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전국자연환경기초조사,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설정 및 생물상 조사에 관한 연구, 국립생물자원관의 한반도 주요 생물군 계통수 연구, 해외생물자원조사, 자생생물발굴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국제저명학회지를 포함해 130건의 논문 및 학술 발표를 하는 등 생태계와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10년 전부터 ‘생태계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 주권 확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독도 생태계 및 유전체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4월 독도 해국(海菊)이 일본으로 전파된 사실을 밝혀냈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세계유전자은행에 해국의 염기서열이 등록됨으로써 독도자생식물로 국제적 공인을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독도 해국의 엽록체 게놈(Genome) 지도를 완성하는 등 독도 생태계 연구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 한국연구재단 등에서 독도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 연구실에서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해 연구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 박 교수를 시작으로 2011년 송임근(2012년 2월 박사학위 취득) 씨, 2012년에는 박성준(2012년 8월 박사학위 취득) 씨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