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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배출 20개 대학 가운데 5위 현대중공업 3위, 현대자동차 5위 [2015-10-16] 세계적 철강회사 포스코의 임원 분석 결과, 영남대가 출신대학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최근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료를 기초로 발표(2015-10-12)한 포스코 임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 임원 84명의 출신 대학은 모두 20곳이었다. 그 가운데 영남대는 총 4명의 임원을 배출하며, 서울대(23명), 부산대(10명), 한양대(8명), 고려대(7명) 다음으로 많이 배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대와 경북대도 영남대와 동일한 4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중 공학 전공자는 금속공학 39명을 포함해 총 53명이었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임원은 27명으로 전체의 32.1%로, 17명이 미국에서 공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5.9세로 분석됐다. 한편 영남대 출신들은 현대그룹 임원진 가운데도 상당히 포진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브레이크뉴스(2015-6-1)에 다르면, 현대자동차에서는 영남대 출신 임원이 4.5%를 차지해 부산대 출신(12.1%), 서울대(7.2%), 고려대(8.7%), 연세대(6.1%)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에서도 영남대 출신이 임원진의 7.9%를 차지하며 부산대(17.2%), 울산대(9.9%) 다음으로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3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임원(사외이사 제외) 최종학력 분석결과를 발표한 조선일보 기사(2014-4-2)에 따르면, 영남대는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임원 13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10대 기업(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롯데쇼핑) 임원 배출 대학 전국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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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거리 등 캠퍼스 곳곳에서 모금 활동 전개.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 동참, 통일나눔펀드 총 671만5400원 모금 (재)통일과 나눔에 전액 기탁 [2015-10-8] “내가 나눈 천 원이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 우리 손으로 통일을 이루어냅시다.” 지난 9월 14일부터 영남대(총장 노석균)에서는 통일준비기금을 우리 손으로 모아보자는 캠페인이 펼쳐졌다. 영남대 총학생회와 통일문제연구소(소장 김영수)가 ‘천 원의 통일나눔’ 모금캠페인에 나선 것. 10월 2일까지 총 671만5천4백 원이 모였다.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돈이다. 3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위해 총학생회와 통일문제연구소는 공동 명의로 학교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대학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호소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한편 도서관, 은행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통일나눔펀드 계좌도 개설했다. 지난 3일 저녁 노천강당에서는 총학생회가 소셜런투유(대표 김태우, 2011년 영남대 총학생회장)와 함께 주최한 ‘2015년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현장모금이 미루어지는 등 마지막까지 통일을 향한 강한 열의를 표출했다. 그 결과 200만원이 현장에서 모금되며 통일나눔 모금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수현(26, 건축학부 4년)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우리 세대가 분단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세대가 아니고, 세대를 지나면서 통일에 대한 간절함이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아 평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세대 혹은 그 다음 세대에 다가올 통일에 대비하는 것은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천 원의 통일나눔’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이 우리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공동 기획한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영수 교수도 수업시간에는 물론 만나는 동료교수들에게도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하는 등 그 누구보다 열심히 모금캠페인에 나섰다. “통일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꿈이지만 '축복'으로 만들려면 준비가 필요하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힌 김 교수는 “한 구좌 천 원이 모이고 또 모이면, 통일로 가는 고속도로가 뻥 뚫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강의가 없는 시간에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가두 홍보 활동도 펼치고, 중앙도서관 앞에 모금천막을 설치해 운영했다. 중앙도서관을 찾았다가 모금함을 보고 선뜻 기부에 참여한 최한글(25, 경영학과 4년) 씨는 “평소 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지만, 캠페인에 나선 학우들을 보면서 뭉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영남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조금씩 보탠다면 통일로 가는 길이 희망의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도 캠페인 기간 중 교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편지에서 노 총장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꿈인 통일을 염원하고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통일나눔펀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다. 이번 기회에 우리 모두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 결과 통일나눔펀드 계좌로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까지 기탁한 교무위원들과 교직원 50여명을 비롯해 영남대 교직원들도 기꺼이 통일준비에 동참했다. 영남대 총학생회와 통일문제연구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모금액을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 전액 기탁했다. <관련기사보기> 조선일보(2015-10-0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08/20151008003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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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국 BIFF 관련 트위터 네트워크 분석 전 세계 K-POP 아이돌 팬들, BIFF 정보제공자 역할 BIFF 글로벌 홍보 전략 수립에 활용 [2015-10-7]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트위터 계정>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의 글로벌 홍보 전략으로 ‘K-POP’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남대 대학원 동아시아문화학과 장아름(27, 석사 4기), 박지영(31, 박사 4기)씨와 박한우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트위터 데이터를 활용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노드엑셀(NodeXL)이라는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해 BIFF와 관련된 트위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K-POP 아이돌의 팬들이 BIFF에 대한 주요 정보제공자와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국가별 BIFF 관련 트위터 사용자 분포와 K-POP 확산도가 통계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K-POP과 한류 스타를 매개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홍보 전략이 BIFF 홍보에 있어 유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트위터 계정까지 데이터에 포함해 연구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대표 국제영화제인 BIFF의 글로벌 홍보방안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BIFF 트위터 네트워크> 연구진은 “SNS의 하나인 트위터는 가까운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특유의 신속성과 개방성으로 인해 정보의 확산이 매우 빠르고 범위가 넓다”면서 “이러한 트위터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 동기를 밝혔다. 실제 BIFF는 트위터에 공식계정을 만들어 SNS 홍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의 내용과 일정을 홍보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트위터 상의 BIFF 관련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분석하기 위해 구글 트렌드를 통한 사전조사에서 총 5개의 검색어(#Busan, #Pusan, #BIFF2014, #BIFF, #부산국제영화제)를 선정해 트위터에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2014.10.2.~10.11.)과 영화제 폐막 후 일주일(2014.10.12.~10.18.)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 세계 69개국에서 BIFF 관련 트위터 네트워크가 확인됐다. 특히 국가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익명집단을 제외하면,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사용자가 확인됐다. 트위터 사용자가 두 번째로 많은 한국에서는 BIFF 공식계정인 ‘busanfilmfest’가 정보제공자 역할을 한 반면, 태국에서는 K-POP 가수 ‘미키유천(본명:박유천)’의 팬인 ‘mickyworld’ 계정이 그 역할을 담당했다. 연구진은 미키유천이 출연하는 영화 ‘해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익명집단으로 국가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에서 BIFF 관련 멘션(mentions)과 대답(replies to)을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 역시 ‘exoglobal’로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 ‘엑소’ 팬의 개인 아이디였다. 당시 BIFF에 소개된 한국영화 ‘카트’에 엑소 멤버인 ‘디오(본명:도경수)’가 출연하면서 그의 BIFF 참석으로 인한 해당 아이디가 BIFF의 정보제공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트위터에서 BIFF 공식 계정은 정보의 중개자 역할은 잘 하고 있었으나, 정보제공자의 역할은 엑소 팬의 개인 트위터 계정이 담당하고 있었다”면서 “BIFF에 대한 순수한 관심이 아니라 아이돌 그룹 멤버로 인한 BIFF에 대한 입소문 현상은 BIFF 홍보 전략 수립에 있어 많은 시사점이 있다. BIFF가 아카데미 영화제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와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SNS의 이러한 속성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연구진이 발표한 이번 논문은 한국자료분석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17권 제2호에 게재됐다. 논문의 저자인 장아름, 박지영 씨는 학과간 협동과정인 ‘BK21플러스 글로컬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특화전문 인재양성 사업단’ 소속이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장아름 씨는 8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2015년도 인문·사회과학 우수성과 교류회’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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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양대 세계대학평가 영남대 등 국내 24개 대학, 세계 대학 상위 800위권 진입 [2015-10-0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실시한 ‘2015-2016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THE는 세계대학평가 결과 상위 800위권 대학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85위), 포스텍(116위), KAIST(148위) 등 국내 대학 24개교가 상위 800위에 포함됐다. 특히 영남대는 이를 기준으로 한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경북대, 건국대, 서강대, 전북대(가나다 순)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순위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가 차지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차례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세계대학의 △교육(Teaching) 영역 30% △연구(Research) 영역 30% △논문 피인용(Citations) 영역 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 영역 7.5% △산학협력 연구비(Industry income) 영역 2.5% 등 5개 영역의 1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꼽히는데, 단적인 예로 서울대는 수많은 대학평가 가운데 이들 2개 평가에만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6월 QS에서 발표한 ‘2015 아시아 대학 종합 순위’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아시아대학 135위로 평가된 바 있다. 특히 학계평가에서는 전년도보다 23계단 올라 아시아 118위(국내 16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대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인 ‘A등급’으로 평가받으며 대학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에 의해 우리 대학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우리 영남대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들이 세계의 명문대학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면서 교육과 연구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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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들 월급 십시일반해 장학기금 조성 27년간 67명에게 총 5천5백만원 장학금 지급 [2015-10-4] <여교수회가 여학생들에게 27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영남대 여교수회(회장 이의원)와 여학생들간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27년 째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영남대 여교수회가 여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해 온 것. 영남대 여교수회는 매 학기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성실한 여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 1989년 시작된 장학금 지급이 올해로 27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천5백만 원이 전달됐다. 27년간 변함없이 한 학기도 빠지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은 조직 내부 구성원들이 지급하는 장학금으로는 흔한 일이 아니어서 큰 의미가 있다. 오랜 기간 여교수회와 여학생들이 나눈 공감과 소통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오는 이유다. 지난 2일 오후 영남대 여교수회는 정기모임을 갖고 201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학기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가족주거학과 박보미(21, 3년)와 정민모(21, 3년), 식품영양학과 박유진(21, 3년) 씨 등 총 3명. 여교수회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조직된 영남대 여교수회는 현재 7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여교수회는 회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십시일반하고, 정년퇴임하는 회원들이 일시금을 기탁해 장학기금을 마련해오고 있다. 영남대 의류패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한 조차(80) 명예교수를 비롯해 최근에 퇴임한 추승옥, 전경희, 유혜란, 김희숙 교수가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장학기금이 증가하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첫 10여 년 간 학기당 1명에게 전달해 오던 장학금을 현재는 학기당 3명, 연간 총 6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여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의원 기악과 교수는 “영남대 여교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에 작은 봉사라도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면서 “비록 큰 금액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지는 못했지만, 27년간 꾸준히 장학금 지급을 이어온 것은 우리 대학 여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격려하겠다는 여교수회의 첫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남대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 등 학교 구성원과 함께 하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한 영남대 여교수회가 앞으로도 영남대 학생들을 위한 뜻 깊은 일들을 회원들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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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지질대사·동맥경화학회’ 구두발표 세션에서 최신 연구결과 발표 심장질환·치매·당뇨 등 노인성 질병의 발생 기전 연구 활용 기대 혈청바이오메디컬사업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배출 [2015-10-2] <혈청바이오메디칼사업팀 김재용 연구원(좌)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BK21플러스혈청바이오메디칼사업팀(팀장 조경현, 생명공학부 교수)이 2년 연속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BK21플러스혈청바이오메디칼사업팀의 김재용(29) 연구원이 ‘제4회 국제지질대사·동맥경화학회(ICLA,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Metabolism & Atherosclerosis)’ 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사업팀의 김성민(27) 연구원이 제3회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연구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서홍석)가 주관하는 국제지질대사·동맥경화학회는 매년 국내외 석학을 초빙해 기초·영양·역학·임상 등의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발표하고 토론하는 지질대사 및 동맥경화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로 국내 지질대사 및 동맥경화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0여 개국에서 400여 명의 지질·동맥경화 전문가들이 참석해 약 100여 편의 연구 결과를 전시·발표했다. 특히, 김 씨는 한국, 미국, 호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 7개국 12팀이 참가한 구두발표 세션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의 발표 주제는 ‘폴리코사놀(Policosanol) 섭취에 의한 혈청 지단백질의 성상 및 기능 향상 연구’. 폴리코사놀은 혈액 중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밸질 (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우리 몸에 이로운 고밀도지단밸질 (HDL, High-density lipooritein)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기능 1등급 원료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폴리코사놀이 지단백질의 기능 향상 및 노화 억제 효과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김 씨는 이번 연구에서 8주 동안 꾸준히 폴리코사놀을 복용한 25명에 대해 건강기능 개선 정도와 항 노화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로부터 ▲혈압 감소 ▲얼굴 수분 증가 ▲모세혈관 성상 향상 ▲HDL의 입자 수, 크기 증가 및 항산화, 항당화 기능 증가 ▲동맥경화 유발인자로 알려진 CETP (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활성 감소 등의 건강 기능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 씨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질환, 치매, 당뇨 등 노인성 질병의 발생 기전 연구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심·뇌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혈청지단백질 연구와 함께 환경독성 물질들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연구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영남대 생명공학부를 졸업한 김 씨는 동 대학원 생명공학과에서 동물및의학생명공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영남대 BK21플러스혈청바이오메디칼사업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