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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기술연구소 주관, 대만, 인도 등 5개국 연구자 참여 최신 연구결과 발표 에너지 변환, 저장 및 고효율 촉매 분야 등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2019-11-15] <제19회 청정기술 국제심포지엄>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제19회 청정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5일 오전 10시 영남대 화공관 214호에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영남대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 청정기술연구소, BK21플러스IT·에너지소재공정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Li-ion Battery), 슈퍼캐패시터(Super Capacitor)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대만 국립성공대학교(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히솅 텡(Hsisheng Teng) 교수, 유기합성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인도 IIT 봄베이(Indiam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데바브라타 마이티(Debabrata Maiti) 교수,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부 부장관 자문 및 농업·동물자원 국가연구센터장을 지낸 KFU(King Faisal University) 이브라힘 알 므살렘(Ibrahim Al-Mssallem) 교수 등 대만, 인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리튬이차전지, 슈퍼캐패시터를 위한 고체전해질 연구(대만국립성공대학교 히솅 텡 교수) ▲리튬이차전지 양극 물질(서울대 이규태 교수) ▲카본소재 합성을 위한 DFT(Density Functional Theory) 모델링(UNIST 곽상규 교수) ▲플라스몬 광촉매를 이용한 화학반응 연구(영남대 김영수 교수) ▲기능성 재료의 친환경 합성법 연구(IIT 봄베이 데바브라타 마이티 교수) ▲메탄 열분해를 통한 수소 및 탄소 생산(영남대 강도형 교수) ▲수퍼캐패시터 전극으로서의 그라핀 및 금속 황화물 이용 연구[베트남 나트랑대학교(Nha Trang University) 응우엔 반 호아(Nguyen Van Hoa) 교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의 호호바오일 이용 연구(KFU 이브라힘 알 므살렘 교수) 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한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 심재진 소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제19회 청정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영남대 교수들과 국내외의 우수 연구자들 간의 공동연구가 활성화돼 에너지 변환, 저장 및 고효율 촉매를 위한 나노물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는 2014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총 9년간 약 50억 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연구소는 미국, 중국, 인도, 이집트, 태국, 베트남 등의 주요 대학 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청정 IT∙에너지 소재개발 분야에서 국제 허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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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30기, 기갑 병과, 30사단 91여단장 역임 영남대 ROTC, 55개 기수 5,200여 명 장교 배출…육군 장교 산실로 자리잡아 [2019-11-14] 영남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ROTC 30기 출신인 최장식(50)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최 준장은 1992년 2월 영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기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 지상작전사령부 연습훈련과장, 30사단 91여단장을 역임했다. 최 준장은 영남대 ROTC 역사상 네 번째 장군이다. 육군 준장으로 예편한 김국수(7기), 이광석(16기), 전면엽(23기) 장군이 영남대 ROTC 출신이다. 영남대 ROTC는 1964년 당시 대구대와 청구대에 121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됐으며, 1968년 제121학생군사훈련단으로 통합된 후, 1970년 12월 제121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했다. 2010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매년 여성 장교도 배출해 오고 있다. 2019년 현재 55개 기수(4기~57기) 5,2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2018년 최우수 입영훈련부대, 2019년 하계입영훈련 전국 1위 후보생 배출 등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ROTC 출신 장교들이 군에서도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반기면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장군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덕체를 겸비한 장교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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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성과, 학생 창업 아이템 우수사례 한자리에 모아 현장실습매칭박람회도 함께 열려…학생 실무역량 강화, 취업 활성화 기대 [2019-11-12]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가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린 것.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관 쌍방향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 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 공동기술(지식) 개발과제 ▲산업체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지역사회혁신프로그램(지역사회혁신 CDP) 등의 우수 사례가 전시됐으며, 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문화로드쇼(창업왕중왕전)와 실무 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매칭박람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창업문화 로드쇼)> 창업문화로드쇼에서는 비상용 탈출 해머 ‘햄벅’,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장치 ‘플라잉 아이즈(Flying Eyes)’, 실시간 노인요양 모니터링 어플리켄이션 ‘실버타임(Silver Time)’, 애완동물 건강검진 키트 ‘피터펫’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현장실습매칭박람회)>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통해 실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 기업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현장에서 연결시켜줌으로써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현장실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현장실습매칭박람회’는 LINC+사업 1차 년도인 2017년부터 운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신브레이크(주), ㈜대주기계, 한국에너지공단,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업(관)이 참가해 현장실습 참여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엑스포를 준비한 배철호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엑스포를 통해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관 협력의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산·학·관 협력 체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이 역량을 모아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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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센터,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해 산학교류 간담회 가져 40여 개 기업 인사담당자 120여명 참석 … 기업·직종별 인재상 의견 청취 지역·기업 발전 위해 ‘인재육성·청년고용’ 공감대 형성 [2019-11-7]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발 벗고 나섰다. 대학이 학생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지역기반 우수기업을 초청해 산학교류 간담회를 가진 것.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7일 오후 6시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이번 산학교류 간담회에는 상신브레이크(주), DGB대구은행, ㈜세원물산, 삼익THK(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보모터스(주) 등 대구·경북에 소재한 40여 개 기업에서 120여 명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취업·진로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석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기업의 입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대학이 이해하고, 이를 향후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삼익THK 인사팀 홍준영 부장은 “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을 대학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학은 기업 현장에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우수인재 양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이 자리가 대학과 기업이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에 대한 기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이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기업의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대학의 역할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씀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학생, 기업,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교류협력 간담회는 물론, 지난 9월에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19 취업한마당(YU Job Festival)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전략세미나와 취업상담도 진행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주요기업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해 전공연계 프로젝트 기반형 비교과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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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부터 1년간 임기 생리학‧의학 분야 연구 및 교육 발전 기여할 것 [2019-11-5]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종연 교수(생리학교실, 왼쪽 사진) 가 대한생리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 김 교수는 10 월 31 일부터 3 일간 영남대 의대에서 개최된 ‘ 제 71 회 대한생리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 ’ 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 김 교수의 회장 선임은 학회 개설 이후 처음 치러진 경선에서 개설 40 주년 이하 의과대학 졸업생으로는 처음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 년이다 . 김 교수는 임기 동안 생리학 ‧ 의학 분야 연구 및 교육 발전과 회원 간 실질적 교류가 긴밀해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대한생리학회는 생리학의 학술적 연구와 국내 및 국제 교류를 통하여 인류의 복지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1947 년 창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 의학 관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 중 하나로 학술대회 , 강연 , 학회지 및 도서의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종연 신임 회장은 “생리학은 의학 분야의 토대를 세운 기초학문이다. 대한생리학회 회원이 전문지식과 최신지견뿐 아니라 학생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국제 학술회의 중 하나인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FAOPS)가 2027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한생리학회 회장으로서 더욱 책임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 미래를 선도하는 생리학 (Physiology: Leading the Future)’ 을 주제로 포스터 , 구연 발표, 젊은 생리학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Juro Saka( 도쿄대 ), Martin Morad( 사우스캘리포니아 의과대 ) 등 해외 저명 인사가 초청됐으며, 전기 , 심장 , 병리 및 운동생리학 , 줄기세포 등 생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회원 간 의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생리학 연구의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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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니사나쉬라(석박사통합과정4기)·백승훈(학부 4학년) 협업연구 ‘국제적 인정’ 플라즈마 전해산화 기술 상용화 토대…日 의존도 높은 표면처리기술 국산화 가능 표면처리분야 세계 최고 국제학술지 12월호 게재 예정 [2019-11-1]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니사 나쉬라 씨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백승훈 씨가 국제학술대회 ‘ISMM 2019’에서 ‘최우수연구상(Excellent Research Award)’을 받았다> (왼쪽부터 백승훈, 니사 나쉬라, 고영건 신소재공학부 교수) 영남대학교 대학원생과 학부생의 협업연구가 재료·금속 분야 국제학술대회 ‘ISMM 2019(3rd International Seminar on Metallurgy and Materials)’에서 ‘최우수연구상(Excellent Research Award)’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니사나쉬라(Nisa Nashrah, 25, 석박사통합과정 4기) 씨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백승훈(25) 씨. ‘ISMM 2019’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탕에랑 국제컨벤션전시장(International Convention Exhibition)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2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영남대 연구팀은 이 자리에서 ‘플라즈마 전해산화의 미세방전 제어에 따른 내산화성 향상’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지도교수인 고영건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종래 표면처리기술인 양극산화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즈마 전해산화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기초연구다. 일본 의존도가 높은 표면처리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로 국가 뿌리산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외국인 대학원생과 한국 학부생 간 협업연구 결과로, 젊은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라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표면처리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 영향력지수(IF) 5.155)’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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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준오 의생명공학과 교수, 부경대와 공동연구 결실 암세포 인식력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DNA 조각 탑재 연구성과 논문 약학분야 국제 저명학술지 최신호 게재 [2019-10-31] 국내 연구팀이 우리 몸이 가진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일 수 있는 핵산 복합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진준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제1저자, 왼쪽 사진)와 곽민석 부경대 화학과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부경대 김해주 박사과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허양훈 박사,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안드레아스 헤르만(Andreas Herrmann)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은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로 작용할 단백질 조각과 면역 세포를 자극할 핵산물질 등 생체분자를 활용한 복합물질을 합성한 것이다. 핵산은 뉴클레오티드라(nucleotides)는 단위체로 구성된 중합체로 DNA와 RNA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전정보의 저장과 전달, 발현을 돕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DNA는 유전정보를 저장해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전물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서열 특이적인 결합 특성으로 인해 나노구조물의 구성단위 또는 약물전달체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아 왔다. 이번에 연구팀은 구(球)형으로 자가조립되는 지질 DNA에 암세포 인식력을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DNA 조각을 탑재한 복합물질(INA, Immunotherapeutic nucleic acid)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을 종양을 가진 생쥐 투여 실험을 통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흑색종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흑색종 특이적인 단백질 조각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증식하는 것과 면역활성을 의미하는 염증성 단백질(Cytokine)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생쥐의 흑색종 및 상피세포암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최근 병원균 등 외부침입에 대비해 우리 몸이 선천적으로 가진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정상세포가 아니라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면역항암 치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돼 이번 연구 성과가 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및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으로 수행했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10월 19일자)에 실렸다.